화제의 중심에 있던 주요 인물들. 한 명 한 명 살펴보면 지난 가을 서울대의 스토리가 보인다.
남다른 창의성과 열정이 가득
2011학년도 교육상과 학술연구상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11월 3일 오후 61동 320호에서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어떠한 이야기를 들은 것일까? 수상자들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베르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서울대는 학내 미술관 MoA 대강당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하고 있는 기부자를 초청해 ‘CONCERTO VERDIANO 베르디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 11월 15일 열린 음악회에는 기부자와 동반 가족 등 총 11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대학 서혜연 교수, 박현재 교수 등 세계적인 성악가와 서울대학교 성악과 학생들이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 어떡해’
서울대 농생대 그룹사운드 샌드페블즈의 40주년 콘서트가 모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1대부터 39대까지 8개팀, 40여 명의 멤버가 참여했으며 산울림의 김창완 동문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했다. 샌드페블즈는 1977년 대학가요제에서 ‘나 어떡해’를 불러 대상을 차지했다.
영웅 학교를 지켜줘
서울대 가을축제가 10월 4일부터 3일간 개최. 축제 마지막 날 서울대를 찾은 가수 싸이와 한 시간 모든 걸 잊고 점프!
‘대통령이 사라졌다’
서울대 리더십센터는 개소 3주년 기념으로 11월 10일부터 3일간 서울대 두레문예관에서 융합 뮤지컬 ‘대통령이 사라졌다’를 선보였다. 2009년 봄 리더십 교육에 예술을 가미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두뇌융합 프로젝트가 종합예술인 뮤지컬로 결실을 맺었다.
중어중문과 ‘돈, 녀석들’
인문대 외국어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참가하고 제작한 외국어연극제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연극제는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서울대 공동체 정신 형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서울대사람들 2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