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총장과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유홍림 총장은 4월14일(월) 현대건설(주)(대표이사 이한우)과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 기술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핵융합 발전 기술의 공동 연구 및 실용화를 목표로, 초전도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핵융합로 개발에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대학교 초전도 응용 연구센터` 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고온초전도 마그넷기술개발사업(2022–2026)’을 수행 중이며 해당 사업의 연구 성과는 이번 현대건설과의 협력을 포함해 다양한 국내외 초전도 응용 분야에 파급되고 있다. 또한 서울대는 최근 발족한 ‘서울대학교 에너지 이니셔티브(SNU Energy Initiative, SNU-EI)’ 를 중심으로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변환, 이용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전주기 현안에 대한 포괄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SNU-EI와 연계된 미래 에너지 전략의 핵심 사례로, 핵융합 기술이 실질적 대안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홍림 총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국내 초전도 연구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