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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공개, 서울대 기념품 인기순위!

2013.03.06.

전격공개, 서울대 기념품 인기순위!
서울대 기념품점 탐구생활

서울대 기념품, 외부인들이 만나는 서울대의 얼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학생’들이 방학을 한 1월, 서울대 학생회관에는 서울대 학생들보다 견학을 온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더 많을 때가 다반사이다. 학생회관의 다양한 편의시설 중에서도 최근 가장 ‘호황’을 누리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한 기념품점이다. 서울대의 마크가 새겨진 다양한 물품들을 학생들이 둘러보고 있고 “우와, 이런 것도 있었어?”라는 말이 곳곳에서 들린다. 서울대 마크를 신기한 듯 바라보는 그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이렇듯 서울대학교 기념품점의 주요 고객들은 단연 견학생. 미래의 서울대생을 꿈꾸는 중학생, 고등학생, 심지어 어린 아이들까지도 서울대 마크가 새겨진 물건을 다양하게 구매한다. 서울대 배지를 필통에 꽂아 넣거나 서울대 머그컵을 학교에서 사용하며 서울대를 향한 희망을 키워나가려는 학생들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것은 물론이다. 서울대 마크를 보는 것만으로도 동기 부여가 되며 서울대 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왠지 모를 기를 심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 서울대의 작은 홍보대사 ‘기념품’, 그 비밀을 파헤쳐보자.

서울대 기념품 베스트 셀러

서울대 기념품 베스트 셀러
제품(판매 개수 순) 종류 개수 가격 총 판매 개수/년
노트류 총 5종 600 ~ 1,700원 128,347개
배지류 총 3종 1500~2,000원 38,322개
서울대 초콜릿 총 2종 2,000원/12,000원 34,170개
캘린더류 총 3종 4,000원/10,000원/33,000원 11,079개
야구점퍼 총 1종 65,000원 3,292개

1위 노트류
주로 초,중,고등학생 선물용으로 쓰이는 노트류가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에게는 필수 소지품인 노트에 서울대학교 마크가 그려져 있다면 훨씬 더 동기 부여에 좋지 않을까. ‘서울대 노트’에 필기하는 기분은 그 어떤 노트를 사용할 때보다 특별할 것. 디자인 또한 ‘수채화’ 등으로 고급스러워 일반 노트들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노트류는 서울대 학생들 역시 학용품이 필요할 때 애용하기도 한다. 서울대 마크가 그려져 있는 표지 자체가 ‘서울대 학생’이라는 정체성을 증명해주기 때문인 이유도 물론이다.

노트
<노트>

2위 배지류
서울대 배지야말로 서울대 기념품의 대표자 격이라고 볼 수도 있다.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들어가면 여러 학생들의 필통 혹은 가방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다양한 종류의 이 ‘서울대 배지’이다. 서울대 강의실에서도 마찬가지. 서울대를 상징하는 마크로 되어 있는 서울대 배지를 이 곳 저 곳에 예쁘게 매치한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배지야말로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자연스레 내보일 수 있는 ‘서울대의 상징’이기 때문에 배지를 찾는 외부인이나 서울대 학생들이 많다. 새내기 대학에서는 ‘신입생 선포식’ 때 서울대 야구잠바 위에 이 배지를 달아주면서 서울대 학생이 공식적으로 된 것임을 선포하기도 한다. 그만큼 의미가 깊을뿐더러 다양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멋까지 살려 사랑 받고 있다.

배지
<배지>

3위 서울대 초콜릿
서울대 초콜릿 역시 서울대 대표 기념품으로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특히 이 기념품의 인기 요인은 바로 ‘수능 특수’. 수능 때 엿이나 초콜릿을 수험생에게 건네는 것이 일종의 풍습인데 서울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 초콜릿을 건네는 것만큼 기를 불어넣는 것이 또 있을까? 견과류가 들어 맛도 있을뿐더러 먹는 순간 당장이라도 서울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마저 드는 서울대 초콜릿이 역시 인기 상품으로 3위를 차지했다. 무려 총 판매수량의 80%가 수능 전 1개월에 판매될 정도로 수능 철에 인기가 많다. 수능철에는 학원가나 학교에서의 단체 구입이 많은 것 역시 하나의 요인이라고 한다. 갈색의 고급스러운 포장 역시 선물용으로 적격임을 보여준다.

초콜릿
<초콜릿>

4위 캘린더류
캘린더류는 주로 연말, 연시 학내 선물용으로 많이 쓰인다. 서울대 캘린더 안에는 서울대 교내 풍경들이 월별로 수록되어 있을뿐더러 학사 일정까지 표시되어 있어 서울대인들에게는 매우 유용하기 그지없다.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다보면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학교 풍경들도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게 되고 다음에 그 장소들을 지나칠 때면 더욱 유심히 보게 되는 경험은 서울대생이라면 누구든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또한 학사 일정을 걸핏하면 잊어버려 지나치는 학생들은 이 캘린더를 당장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캘린더(탁상형)(좌),  캘린더(벽걸이형)(우)
<캘린더(탁상형)(좌), 캘린더(벽걸이형)(우)>

5위 야구점퍼
그야말로 ‘서울대생’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증명해줄 수 있는 물품이 바로 서울대 야구점퍼가 아닐까. 서울대 교내에서 많은 학생들이 입고 다니는 야구점퍼야말로 서울대인으로서의 긍지를 제대로 살려주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외부인이 입기에는 부담스러운데다가 조금은 높은 가격 탓에 5위를 차지했다. 야구점퍼는 따라서 신입생 행사나 동아리 등에서 단체로 구매해갈 때가 많다고 한다. 기본 색은 남색이나 다른 색 역시 주문할 수 있다. 그 멋스러운 디자인뿐만 아니라 질 역시 일반 업체들보다 월등한 게 인기 비결이라고.

야구점퍼
<야구점퍼>

서울대 특화 상품

서울대학교 기념품이라고 해서 단순히 서울대 마크를 찍은 일반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서울대학교 고유의 디자인과 과학 기술 등을 제휴해서 만든 제품 역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서울대 기념품의 또 다른 특징이다. 의류학과 김민자 교수의 전통문양 스카프나 손수건 같은 제품은 일반 제품들과 다른 학문의 향기와 전통의 미를 가득 풍긴다. 뿐만 아니라 치과대학의 기술과 제휴를 맺은 서울대 칫솔이나 기능성 치약, 농생대 기술제휴 서울대 된장, 쌈장, 약학 대학 기술 제휴 서울대 고추장 등 서울대만의 높은 기술력을 살려 발명한 제품들 역시 ‘서울대 기념품’으로 판매 중. 이러한 우수하고 독특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서울대 생활협동 조합이 지닌 커다란 장점이다.

서울대생들이 찾아갈 수 없는 전국 구석구석까지 찾아가 서울대를 소리 없이 홍보하고 있는 서울대의 작은 홍보대사, 기념품. 앞으로는 어떤 훌륭한 디자인과 쓰임새의 상품들이 출시되어 서울대생들과 동문들, 그리고 서울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서울대’라는 브랜드만으로 승승장구하는 서울대 기념품은 인터넷(www.snuco.com)으로도 만나볼 수 있으므로, 꿈을 전달하고 싶을 땐 더 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서울대학교 내 스누플렉스 매장
<서울대학교 내 스누플렉스 매장>

[구매문의] 학생회관2층(63동) 880-5533 아시아연구소 1층(SNUplex점) 880-5557

홍보팀 학생기자
연혜인(언론정보학과 12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