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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공학부 권성훈 교수팀, 생화학 물질 분석 개선 신기술 개발 종류 늘리고 시간은 줄여

2010.11.29.

전기전자공학부 권성훈 교수팀, 생화학 물질 분석 개선 신기술 개발 종류 늘리고 시간은 줄여

생화학 물질 분석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연구는 재료공학 분야 유명 학술지 ‘네이처 머터리얼스(Nature Materials)’ 2010년 9월호 표지논문으로 실린다. 이 기술은 암 같은 질병의 진단, 개인 맞춤 유전자분석, 신약 물질 개발 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전자공학부 권성훈 교수 연구팀은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색깔과 배열이 변하는 ‘초상자성(超常磁性) 나노입자’의 특성을 활용해 ‘혈액 등 생체물질을 검사할 때 분석 종류는 늘리고 시간은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권 교수는 “초상자성 나노입자는 한 가지 물질로 되어 있지만 여러 가지 색을 띠는 카멜레온과 같은 특성이 있다”며 “이 입자에 컬러바코드(color bar-code)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수백만 가지 정보를 담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상용화 기술과 장비 개발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