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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연구성과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이종협 교수팀, 식물광합성 모방 수소 생산기술 개발

2011. 5. 25.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이종협 교수팀, 식물광합성 모방 수소 생산기술 개발

서울대 이종협 교수팀(화학생물공학부)은 햇빛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소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연구진은 가시광선에 반응하는 두 가지 광(光)촉매를 이용해 이 같은 시스템을 만들었다. 광촉매는 빛을 받으면 자신은 변하지 않으면서 다른 화학 반응을 돕는 물질. 가시광선은 태양빛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빛의 세기가 약해 그동안 잘 이용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광촉매 물질로 탄소를 첨가한 이산화티타늄과 황화카드뮴을 이용했다. 두 광촉매를 눈사람처럼 두 개의 구가 연결된 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입자로 만들었다. 광촉매 입자를 물에 넣고 가시광선을 비췄더니 기존 연구보다 5배 정도 많은 양의 수소가 나왔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ACS 나노' 최근호에 게재됐다.

서울대학교 연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