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유수의 학자들의 시각을 통해 사회과학의 고전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를 나누고자 매 학기 고전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5년 1학기 사회과학연구원 2차 고전강좌는 아래와 같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레비스트로스 < 슬픈 열대 >: 서구와 비서구에 대한 애도와 문학적 성취”
이 책은 레비스트로스가 193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뒤, 아마존강 유역에 거주하던 여러 부족 사회를 탐사하며 보고, 기록하고, 느꼈던 것을 솔직하게 써 내려간 여행기이자 민족지이다. 실제 현지 조사가 이루어진 시점으로부터 약 20년이 지난 후 자신의 기억과 기록에 의존해 단 5개월 만에 완성한 이 방대한 작업 속에는, 네 부족 사회의 구체적인 양상뿐만 아니라, 레비스트로스의 사상적 편력과 인류학자가 되기를 선택하게 된 배경, 민족지학자로서 느낀 비애감, 그리고 이후 전개될 학문적 단초가 담겨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몇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슬픈 열대』가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물음들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발표자 : 이현정 교수 (사회대 인류학과)
일시: 5월 16일(금) 12:00 ~ 13:30
장소 : 사회과학연구원 세미나실 (16동 M111호)
* 강연 중 간단한 식사가 제공됩니다.
문의 : css@snu.ac.kr / 02-880-5475
* 사회과학연구원 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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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금) 사회과학연구원 고전강좌 “레비스트로스 〈슬픈 열대〉: 서구와 비서구에 대한 애도와 문학적 성취” (인류학과 이현정 교수)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