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임철일)은 2025년 3월 7일(금) 경기 고양특례시 EBS 본사에서 EBS와 ‘지역인재 양성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 인재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와 창업 및 취업 경로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대-EBS 간 협력체계의 첫걸음이다. 양 기관은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의 성과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 및 문화 행사, 취업·창업 관련 행사 등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각자가 보유한 정보망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다양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그동안 축적해온 지역 대학과의 협력 경험과 교육 인프라를, EBS는 전국적인 미디어 플랫폼과 교육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철일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장은 "지역대학의 인재 양성과 취·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여 사회적 불평등 완화에 EBS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수도권 외 지역이 교육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BS 김성동 부사장은 "지역대학 인재들이 교육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협력하는 한편, 국가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지난 2024년 출범해 지역 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사업단은 이번 EBS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