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 뉴스

보도자료

뉴스 /

보도자료

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진천선수촌 견학

2025. 5. 13.

- 차세대 개도국 스포츠행정가, 한국 스포츠 요람 진천선수촌 방문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12기 재학생 19명(개도국 학생:18명, 한국 학생:1명)은 스포츠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5월 8일(목) 진천선수촌을 방문한다.

DTM 과정은 국제스포츠 행정가의 역량 개발을 목표로 교과 과정과 함께 스포츠 현장 견학, 특강,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비교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스포츠 현장 견학은 비교과 과정의 일환으로, 한국 스포츠의 요람으로 불리우는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스포츠 행정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국제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하는 12기 학생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진천선수촌을 방문하여,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종목별 첨단 훈련시설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제 스포츠 행정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국가 단위의 선수 육성 체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정부 차원의 스포츠 정책 운영과 행정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 대회 대비 훈련 과정, 과학지원 시스템, 선수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운영 사례를 통해, 향후 자국 스포츠 행정 시스템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보츠와나 올림픽위원회 출신 탄도(Thando Kgakgamatso) 학생 은“진천선수촌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중심지로 알고 있어 직접 방문해볼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대되며, 이번 견학을 통해 종목별로 어떻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는지 배우고, 이를 자국의 스포츠 시스템 개선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 “진천선수촌은 대한민국 스포츠 행정과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이 집약된 핵심 시설인 만큼, 이번 방문이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자국의 스포츠 시스템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를 양성하고, 글로벌 스포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스포츠 개발협력 사업 중 하나다.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 행정가 20여 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