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 회장 이경훤 명예회장 퇴임, 신임 회장 한경민 취임… 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 –
서울대학교 푸드테크 최고책임자과정(이하 ‘FTCXO’) 총동문회는 2025년 4월 24일(목)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총동문회 창립과 운영 기반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이경훤 명예회장(롯데중앙연구소 상임고문)이 초대 회장직에서 퇴임하고, 4기 원우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한경민 한경기획 대표가 제2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경민 신임 회장은 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이자 푸드테크 산업의 발전과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고 있는 ‘한경기획’의 대표로, 식품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해온 전문가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 2024년도 사업 실적 및 결산, ▲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 정관 개정안 등 주요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기수별 원우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신임 임원진이 무대에 올라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명칭을 ‘총동창회’에서 ‘총동문회’로 공식 변경하며,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동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향 전환을 선언했다.
행사 중에는 정회원 박영일 글로벌미트플랫폼 대표가 서울대 푸드테크 인재 양성을 위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뜻깊은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기부금은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를 통해 푸드테크 교육 생태계 조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경훤 명예회장의 헌신적인 기여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회원들은 그간의 노고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지만 의미 있는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총동문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회원 간 교류 활성화와 조직 결속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 운영 방안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5월 중 공식 웹사이트와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행사 및 사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서울대 FTCXO 과정 측과 공동 주최하는 ‘동문의 밤’, ‘푸드테크의 밤’, 평창 워크숍 등 정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의 공동 사업 추진 및 정회원 중심의 운영체계 고도화도 병행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서울대 동문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