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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창업팀 ‘REVITA’, 2025 글로벌 학생 창업 경진대회(GSSC) 우승… 미래 농업의 혁신 방향 제시

2025. 5. 27.

서울대학교 학생창업팀 ‘REVITA’(엄상혁, 이석호)가 지난 5월 22일(목) 개최된 2025 글로벌 학생 창업 경진대회(Global Student Startup Competition, GSSC) 본선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스마트 농업 분야의 혁신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

GSSC는 조선일보 주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비영리 조직 ‘아이인위(I in We)’가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와 함께 기획한 국제 창업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3개 대륙 9개 대학(UC버클리, USC, 코넬대, 하버드대, 알토대, 동서대, 서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에서 선발된 약 60명의 학생이 참여해, ‘인간 중심 AI(Human-Centered AI)’를 주제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경쟁했다.

REVITA는 고령화, 노동력 부족, 기후 변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농업 문제 해결을 목표로, AI 기반의 지능형 농장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솔루션은 센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 기상, 토양 데이터를 수집하고, 농장의 환경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하는 일종의 ‘스마트 허수아비’로 기능한다. 일반 농장을 단 한 번의 설치로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EVITA는 지난 3월 결성 이후, 두 명의 팀원이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솔루션을 빠르게 고도화해왔다. 국내외 전문가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고,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5개 팀 중 하나로 선정됐다(△서울대 ‘REVITA’ △이화여대 ‘stART’ △포항공대 ‘EYE-TERRA’ △UC버클리 ‘LIVING AUTISM’ △USC ‘DORI’). 본선에서는 창의적인 접근과 높은 실행력을 바탕으로 참가팀 가운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REVITA 엄상혁 대표는“GSSC는 우리 기술이 사회적으로 어떤 가치를 가질 수 있는지를 검증받은 무대였다”며“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을 위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석호 CTO 역시“REVITA는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효율성과 자유를 제공하는 도구로, 이를 통해 미래 농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기술 기반 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고자 하며 글로벌 창업생태계와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