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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김관철 책임연구원, 미세먼지 라이다로 대기오염 감시의 대전환... 대통령 표창 수상

2025. 5. 29.

서울대학교·경기도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융기원)은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기술 개발과 실증에 성공한 김관철 책임연구원이‘2025년 대한민국 적극행정 유공’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관철 책임연구원은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기술로 산업단지 대기배출 감시 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단속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2024년 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과학기술을 공공행정에 접목시켜 현장문제 해결에 기여한 융합형 적극행정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되었다.

융기원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지방공공기관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표창을 받은 데 이어, 개인 공로를 인정받아‘2025 대한민국 적극행정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융기원과 삼우티시에스㈜, 부경대학교가 공동개발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다 시스템은 반경 5km, 30m 해상도로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황사, 산불․화재 연기 등 다양한 입자상 오염물질의 농도와 이동 경로를 3차원으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고정밀 관측 장비다. 단일 장비로 산업단지 전역을 촘촘하게 스캔하며, 고농도 오염 발생 지점을 즉시 특정할 수 있어 기존 단속 방식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극복했다.

김관철 책임연구원은“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정밀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산단 환경감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개발자로서 매우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환경감시 기술의 전국 확산과 고도화를 통해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아울러 산불·화재 감시용 라이다 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통해 재난 대응력과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융기원은 2008년 개원 후 2018년 서울대학교와 경기도 공동출연법인으로 전환됐으며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 사업, 경기도 반도체 육성지원 사업, 경기도 AI 중소․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해양수산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김연상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