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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 대학으로 선정

2025. 5. 30.

- 보건복지부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 주요 과제
- ‘25~’29년 최대 47.5억 원(국비) 규모 지원 예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되었다.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은 바이오헬스 특화 분야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혁신 및 보건의료 질 향상을 견인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의과대학은 2025~2029년 본 과제를 통해 여러 단과대학(원)과 공동으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임상 적용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학부·대학원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AI-CDSS) 및 지능형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AI-IPMS)을 특화 분야로 삼아 병원과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약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본 과제를 위해 의과대학·공과대학·첨단융합학부·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융합과학기술대학원·시흥캠퍼스를 아우르는 학내 융합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 그룹(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과 국내외 유수의 디지털 헬스 기업(네이버 클라우드·카카오헬스케어·마이크로소프트·AWS·루닛·이지케어텍, SNUH벤처, 자이메드, 쓰리빌리언, 제이엘케이, 볼터스 클루버, 식지피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해외 대학(미국 MIT·하버드 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 헝가리 파즈머니 페터 가톨릭 대학교·셈멜바이스 대학교,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영국 뉴캐슬 대학교)과 병원(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싱가포르 NUHS)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2022년 7월 출범한 서울대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은 현재까지 40개의 의료 인공지능 분야 신규 강좌를 개발했으며, 42명의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학부생 32명, 대학원생 10명)를 양성했다. 또한 대학원 협동과정 의료정보학전공 내 의료 인공지능 교과인증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고,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포함해 26명의 학생이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경진대회에서 수상하였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의료 인공지능의 3계층(의료 데이터, 알고리즘과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디지털 의료 혁신을 선도할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부 인증제 과정 고도화 및 대학원 교육과정 확대 개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은 본 과제를 수행하면서 최소 170명(학부생 124명, 대학원생 46명)의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를 양성할 전망이다.

본 과제의 연구책임자이자 서울대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장인 이규언 교수(의과대학 외과학교실)는 “이번 과제를 통해 미래 의료 시스템을 혁신할 융합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의학·공학·데이터과학의 경계를 허물고, 병원, 기업 및 글로벌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