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2025년 5월 26일(월) Emilia Gatto (에밀리아 갓또)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Daniela Mapelli (다니엘라 마펠리) 파도바 대학 총장을 접견하였다. 이 자리에서 마펠리 총장은 파도바 대학의 주요 연구사업 및 시설 등을 소개하며 서울대와의 긴밀한 학생교류 및 연구협력을 요청하였다.
유 총장은 이탈리아 소재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는 서울대 대표 연구진들을 소개하며, 양교 간 학술 협력 확대를 위한 Erasmus+ 및 Horizon Europe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하였다.
Erasmus+는 유럽연합(EU) 주관 교육·연수 교류 프로그램으로, 서울대는 이를 통해 유럽 대학들과의 학생 및 교원·직원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Horizon Europe은 EU의 대표적인 연구 및 혁신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는 2025년 1월 ‘준회원국(Associated Member)’으로 공식 참여함으로써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대학들이 EU 소속 기관들과 대등한 자격으로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였다. 유 총장은 이러한 제도적 틀을 활용하여 파도바 대학과 실질적인 공동연구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에는 김주한 연구부총장, 유재준 자연과학대학 학장, 이재욱 국제협력본부장, 김종암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장, 양운기 핵입자천체연구소장, 서종모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협동과정 의료정보학 전공주임)가 배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