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경기도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융기원)은 노사가 합심하여 여름철 폭염대비 근로자와 방문시민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의 ‘노사 합동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 양측을 대표해 융기원 김연상 원장, 배수문 부원장, 공공운수노조 융기원 분회 금창일 분회장, 융기원 노동조합 김관철 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기원 1층 로비에서 열렸다.
노사 양측은 이번 캠페인에서 근로자와 입주기업, 방문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가올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수칙을 알리고, 폭염대비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쿨키트와 기념품 등을 배포하였다.
융기원은 지난 2023년 획득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국제인증을 유지하면서 안전보건관리체계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안전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했으며 매년 ‘노사합동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에 협력해 가기로 하였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이번 안전캠페인이 실시되었다.
앞으로도 노사 양측은 각종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성과달성을 위해 모든 근로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 실천해 가기로 했으며, 안전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안전보건 증진을 선도해갈 계획이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원내 모든 종사자와 방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노사가 합심하여 이번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모두가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며, 노사가 협력하고 솔선수범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3,704명으로(’23년 2,818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퀵서비스·배달 등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융기원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이동근로자들이 편히 쉴수 있도록 융기원 1층 로비에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배려에 동참하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융기원은 2008년 개원 후 2018년 서울대학교와 경기도 공동출연법인으로 전환됐으며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운영 사업, 경기도 반도체 육성지원 사업, 경기도 AI 중소․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해양수산부 등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김연상 교수가 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