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유홍림 총장은 2025년 6월 16일(월) Philippe Bertoux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접견하였다. 이 자리에서 베르투 대사는 학생교류, 연구협력, 프랑스어·문화 분야에서 서울대와의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초부터 유렵연합의 대표적인 연구 및 혁신 지원 프로그램인 Horizon Europe에 서울대가 준회원교로 참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토대로 프랑스의 대표 연구기관인 국립과학연구원(CNRS)을 포함한 프랑스 주요 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유 총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12개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언급하며, 인공지능, 첨단 바이오 등 차세대 연구분야에서 서울대 연구진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Horizon Europe 플랫폼을 통해 양국 간의 공동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부 수준의 학생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대 대표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인 International Summer Program (ISP)와 SNU in the World (SWP)을 소개하며, 더 많은 프랑스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였다.
이날 접견에는 박동열 불어교육학과장, 김영욱 불어불문학과장, 김부열 국제협력본부 부본부장이 배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