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원장 조비룡)은‘팬데믹 너머: 신종 위협에 대한 통합적 대비 대응’을 주제로 2025년 6월 30일(월) 오후 2시 제8회 SNU Medicine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사전등록자에 한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홍윤철 교수(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사회로 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김남중 교수(서울대병원 감염내과)가 `글로벌 팬데믹 감염병의 현재와 미래: 조류 인플루엔자 중심으로’주제로 신변종 감염병 동향과 향후 전망을 짚으며 첫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 송진수 교수(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는‘팬데믹 대비ㆍ대응 역량 분석’을 통해 세부분야별 역량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여상구 과장(질병관리청 신종감염병대응과)은‘우리나라 팬데믹 대비ㆍ대응 현황과 계획’을 주제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과 추진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정은경 건강사회개발원 정책실장이 좌장을 맡으며 정웅기 박사(존스홉킨스대), 이훈상 이사(라이트재단), 유영철 국장(경기도 보건건강국), 박재현 교수(성균관대 의대 사회의학교실)가 토론자로 미래 팬데믹 대비ㆍ대응을 위한 우리나라 핵심 과제와 정책적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조비룡 원장은“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비·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학계, 의료계, 정책 현장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다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팬데믹 대비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