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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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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동경대 연석회의, 동경대에서 개최

2013.10.24.

서울대-동경대 연석회의

서울대와 동경대는 2013년 10월 23일(수) 동경대에서 양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주요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고 양교의 연구·교육 분야 협력 및 국제화의 전략에 대하여 논의하고, 공동의 협력의제를 도출했다.

오연천 총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서울대와 동경대는 한국과 일본의 최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자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교육하고 국제학생들을 유치하는데 있어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현 교무처장은 ‘Academic Affairs of SNU 2012-2013’을 주제로 서울대의 전반적인 조직구조와 교육시스템을 소개하였고 특히 서울대의 법인화와 관련하여 서울대의 비전인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지식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미션을 발표하였다. 성노현 연구처장은 ‘Research activities of SNU’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연구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서울대학교와 동경대의 연구논문실적과 각 분야의 경쟁력 및 해외대학과의 연구협력 실태 비교분석을 통해, 서울대와 동경대의 더욱 활발한 연구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정종호 국제협력본부장은 ‘Restructuring Internationalization Strategy of SNU’ 을 주제로 서울대학교의 국제화 전략을 발표하였다. 서울대학교가 국제화의 가장자리에서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세계속의 서울대, 서울대 속의 세계’라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국제화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그에 따라 국제협력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국제화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오연천 총장은 마지막으로 영어권 국가가 아닌 한국과 일본이 글로벌 평가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더욱더 협력해야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연구분야에 있어 서울대-동경대의 공동연구팀을 만들어 초일류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서울대와 동경대는 올해 1월 양 대학의 학술교류확대를 통해 동아시아 대학 교육 및 연구방향 설정을 논의하였고, 이 자리에서 동경대 측은 ‘글로벌시대 인재육성 방안’을 주제로 현재 동경대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와 개혁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대와 동경대는 연석회의를 정례화함으로써 대학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문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며 동아시아 최고의 대학에서 세계선도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