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2022년 12월 27일(화) 발전기금 고액기부자 김종국 동문에 대한 ‘기부자의 벽’ 현판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기부자의 벽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기부금을 출연한 인물들을 기념하고자 만든 뜻깊은 공간으로, 기부자의 명판을 농생대 2층 로비 측면의 벽에 부착하여 기부자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 있다.
김종국 동문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공학과를 1963년에 입학하고, 1997년에 두산씨그램(두산그룹과 캐나다 양조회사 씨그램사의 합작 주류회사) 대표이사직을 역임하였다. 김종국 동문은 또한 조니워커스쿨 대표를 역임했는데, 조니워커스쿨은 바텐더 사관학교로 불리는 곳으로 1989년 설립 이후 국내 전체 바텐더의 80%인 8,000여명이 바텐더 과정을 이수하였다. 김종국 동문은 현재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류영렬 기획전략본부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장판식 학장의 인사말, 김종국 동문의 답사, 현판식, 감사패 및 선물 전달,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판식 학장 및 집행부, 응용생명화학전공 교수 등을 비롯한 여러 농생대 구성원이 참석하여 내빈을 맞이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농생대는 기부자의 벽 현판식 이외에도 감사패, 기념품, 학술림 등 수련원 무료이용, 농생대 행사 초청, 기금명칭 부여 등 다양한 기부자 예우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