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과천시,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푸드테크 산업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 6일(금)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재영 연구부총장(서울대 산학협력단장), 신계용 시장(과천시), 이기원 공동회장(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월드푸드테크센터를 과천시에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푸드테크센터를 통하여 월드푸드테크센터를 설립하고 산업을 선도할 창발가 양성 및 관련 스타트업과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여 센터를 기술사업화 플랫폼으로 운영하며, 과천시는 과천시 첨단산업지원센터 내에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를 유치하고 제반 시설 및 관련 인프라와 조성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를 설립하여 월드푸드테크 기업들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개발과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 단장은“서울대학교의 월드푸드테크 창발가 양성과 기술사업화 플랫폼 운영 경험, 과천시의 인프라 지원, 그리고 한국푸드테크협의회의 사업역량이 함께 만들어 낼 시너지가 대한민국의 푸드테크산업을 선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센터장은 “푸드테크 산업이 대한민국 No.1 산업이 되고, 대한민국이 월드 푸드테크 생태계를 선도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11월 ‘World FoodTech Initiative’를 주제로 제1회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엔엑스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 스탠포드대학이 산학단지를 조성하여 테크기업을 유치하면서 실리콘밸리라는 신화의 역사를 써 내려간 것처럼 과천시에 설립되는 월드푸드테크센터도 곧 세계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테크기업들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이번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