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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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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사회공헌단, 시각장애인 참정권 증진 프로젝트 진행

2024.04.12.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은 학생사회공헌단 단원들이 지난 4월 10일(수)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하는 시각장애인 유권자의 배리어프리 현황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배리어프리 모니터링 활동’은 투표소에서의 시각장애인 배리어프리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표 과정에 시각장애인이 느끼는 장애 요소를 탐색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자 모니터링 TF팀이 결성되었고, 학생사회공헌단 단원들은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배리어프리 모니터링 활동’을 기획·진행하였다.

시각장애인의 참정권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선거 참여 시 정당한 편의가 제공되어야 하며, 선거 관련 정보 전달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학생사회공헌단 단원들은 시각장애인 유권자와 함께 서울시 내 투표소를 돌아보며 투표소 내에 경사로, 점자유도블록, 점자형 투표 보조 용구, 장애인 기표대의 설치 유무를 확인하여 투표장에서 배리어프리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투표소 안팎의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모니터링과 더불어 기표소 내에서 시각장애인의 투표를 돕는 점자형 투표 보조 용구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선거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음성·점자 선거 공보물에 관한 모니터링도 함께 시행했는데, 이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투표 시 느끼는 각종 장애 요소를 확인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기존에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점자형 홍보물, 장애인 편의시설, 점자 투표 보조용구 제공의 실효성을 파악하여 시각장애인의 자유로운 참정권을 보장하고자 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배리어프리 모니터링 활동’은 관악구, 동대문구, 동작구, 종로구의 투표소 12곳을 돌아보며 장애 요소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유관 기관에 의견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본 활동에 참여한 김영서단원(정치외교학과)은“이번 모니터링으로 시각장애인, 비시각장애인 모두가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학생사회공헌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02-880-225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