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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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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정관 초안 마련

2011.10.12.

‘국립대학법인 설립준비실행위원회’(이하 ‘실행위원회’)는 10월 12일(수) 법인설립준비위원회 홈페이지(new.snu.ac.kr)에 정관 초안과 교내 설문조사 및 외부 전문가 심층집단면접 결과보고서를 공개하였다. 이는 법인설립준비 진행사항을 학내외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10월 17일(월) 개최 예정인 공청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4월 21일(목) 출범한 실행위원회는 산하에 6개 분과위원회(교육·연구, 교수, 학생·복지·권익, 직원, 재정·재산, 운영체제)를 구성하여 법인 설립의 기반이 될 정관, 학칙, 주요 규정의 초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단과대학 교수회의와 학과·학부 간담회에 참여하고, 25회에 걸친 직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교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와 함께 추진단 뉴스 발송, 홈페이지 구축 등 온·오프 라인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왔다.

정관 초안에는 ‘다양한 학문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며,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국가와 세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의 번영에 공헌한다’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의 방향이 제시되어 있다. 이어 이사회, 심의기구(평의원회, 학사위원회, 재경위원회), 행정·교육조직, 교수·직원·학생 관련 조항 등의 내용이 담겨있으며, 향후 공청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설립준비위원회의 의결과 교과부 장관의 인가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실행위원회는 지난 9월초부터 학내 교수, 직원, 조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학외 전문가들과 심층 면접을 진행하였다. 설문조사는 교수, 직원, 조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학생은 600명 무작위 표본추출로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설문조사에 대하여 73%(교수 71%, 직원 86%, 조교 83%)의 높은 응답률을 보여 법인 설립에 대한 구성원들의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설문조사 항목에는 정관 초안 중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초학문의 범위, 총장추천위원회 구성, 학생 복지 등을 포함하였다.

실행위원회는 10월 17일(월) 오후 2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함께 설계하는 서울대의 미래”라는 주제로「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 준비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정관 초안,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 결과, 분과위원회 성과보고서 등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교수 6명, 직원 2명, 학생 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