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는 아시아 교육 네트워크 형성과 개발도상국 교육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 12월 1일(목)~3일(토)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등에서‘떠오르는 아시아 시대에 교육과 연구 협력: 새로운 아시아적 가치 창출’(Education and Research Cooperation in the Age of Emerging Asia : Creating New Asian Value)이라는 주제로 [2011 서울 아시아 대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11개 개발도상국의 거점 17개 대학 및 국내 6개 거점 국립대 총장이 참가한다.

서울대는 국내 거점 국립대학교와 아시아 주요 개도국 대학간 다자 및 양자 협력관계 구축하여 아시아 교육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포럼을 마련하였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ABD(아시아 개발은행)의 정식 파트너로 Center of Excellence로 지정됨에 따라 해외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하였다.

아시아 주요 개발도상국 대학 총장을 초청하여, 공동 포럼을 개최하고, 우리나라 거점대학과 연계하여 상호간의 교육협력 수요를 발굴할 계기를 마련할 것이며 특히 개발도상국 내 거점 대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아시아 지역내 서울대학교 중심의 교육허브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고자 한다. 이후 각 초청 대학교 특성에 따라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교환 확대, 글로벌 봉사단 파견, 장학금 제공 등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가 시작되는 12월 1일(목) 오후 5시에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교류의 공간인 서울대‘국제학생센터 (Global Student Center)’의 개소식이 열린다. 국제학생센터는 내외국민 학생들의 소통 활성화와 외국인 학생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국제협력본부 건물 내에 만들어 진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곳에서 한국 문화 관련 자료를 습득하거나 상담, 소모임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김준기 본부장은 전담 직원을 배치해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센터장은 최근 외국인 교수로는 처음으로 정년보장교수가 된 린 일란 교수 (Lynn llon, 교육학과)가 맡게 된다.

행사 이틀째인 12월 2일(금)에는 세 가지 주제로 본격적인 총회가 열린다. 오전에 열리는 총회I에서는‘아시아에서의 아시아학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주제로 태국 출랑롱콘 대학 부학장, 서울시립대 총장 등이 참석해 토론할 예정이다. 점심 시간 이후 열리는 총회 II에서는‘국제 교육과 연구 협력에 대한 한국적 관점’을 주제로 캄보디아 왕실 프놈펜 대학 총장, 인도네시아 가자 마다 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국제협력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4시에 열리는 총회 III은 ‘아시아 대학간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주제로 오연천 총장이 사회를 맡고, 캄보디아 바탐방대학 총장, 서울과기대 총장, 베트남 외상대 총장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 총회에서는 학생교환, 연구협력, 글로벌 봉사활동 등 대학간 협력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공동선언문 발표와 함께 폐회한다.

서울대는 향후 본 행사를 아시아 각 대학에서 순회 개최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을 주도하는 국제적 교육 및 연구 협의체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국제교류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KOICA 등 한국학 지원 관련 유관 기관장들도 참가하여 아시아 주요 개발도상국의 한국학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 -라오스 국립대학 (라오스)
• -몽골 국립대학 (몽골)
• -모니와 경제연구소, 힌타마 대학 (미얀마)
• -하노이 베트남 국립대학, 호치민 베트남국립대학, 외상대학 (베트남)
•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 (우즈베키스탄)
• -가자 마다 대학, 보고르 농업대학 (인도네시아)
• -알 파라비 카자크 국립대학 (카자흐스탄)
• -왕실 프놈펜대학, 바탐방대학 (캄보디아)
• -출랑롱코른대학, 마히돌대학 (태국)
• -필리핀 딜리만대학 (필리핀)
• -난징대학 (중국)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 -서울시립대학교
• -충남대학교
• -전북대학교
• -제주대학교
• -공주대학교

2011. 12. 1
국제협력본부 / 기획처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