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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소식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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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12학년도 학부 등록금 5% 인하

2012.02.09.

서울대학교는 2월 7일(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2년 2월 8일 재경위원회를 열어 학부 등록금을 5% 인하하고, 대학원 등록금은 동결하기로 심의하였다. 총장은 심의 결과를 받아들여 올해 등록금 인하폭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학생위원 3인, 학내인사 3인 및 외부인사 3인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서울대 전체 예산안에 대한 세부자료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국립대학법인 서울대의 사회적 책무의 중요성, 재도약기반 확충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등록금 책정안에 대해 심의한 바 있다. 재경위원회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활발한 논의를 거쳐 최종 심의의견을 도출하기에 이르렀다.

서울대는 지난해 6월 이미 학생과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 수행에 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서울대는 최근 3년간 등록금을 이미 동결하여 물가상승률에 해당하는 10% 이상의 실질적 인하를 시행한 바 있으나, 법인 출범 첫해를 맞아 국립대학으로서의 자발적 고통분담의 노력이 긴요하다는 판단 하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등록금 5% 인하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등록금 인하에 따른 세입 감소는 서울대 교직원 모금을 비롯한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불요불급지출의 억제 등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며 교육 및 연구에 직결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고자 한다. 또한 장학금에 대한 확충은 서울대 스스로의 노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등록금 부감 경감과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 ‘SNU 희망 장학금’ 프로그램을 출범시켰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에게 학비뿐만 아니라 생활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는 향후에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장학금의 파격적 확대를 통해 경제여건이 넉넉지 못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거교적 노력을 전개할 것이다.

2012. 2. 8
기획처 / 학생처 /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