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총장과 조승아 교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조승아 교수는 최근까지 장학금, 교육 환경 개선, 그리고 모교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서울대학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를 기념하는 감사패 전달식이 2025년 5월 16일(금)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주요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조승아 교수는 기부 소감을 전하며, “세상을 이끌 리더를 길러내는 일은 대학의 사명이며, 서울대 구성원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작은 나눔이 우리 대학의 미래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유홍림 총장은 “세계적인 학자이자 교육자로서 조승아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책임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는 지식의 공유 못지않게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는 또 하나의 방식으로, 교수님의 나눔은 서울대 구성원 모두에게 영감을 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승아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럿거스대 경영대에서 종신 교수로 재직하며 전략경영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 2008년 서울대학교에 부임한 이후, 미국경영학회(AOM), 유럽경영학회(EURAM), 전략경영학회(SMS) 등 세계적인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는 등 국제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KT, 현대제철과 삼성SDS 등에서 사외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대 국제협력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서울대학의 국제화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고, 현재 서울대 여교수회의 수석부회장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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