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뉴스

뉴스

새내기를 맞이하는 서울대학교

2007.02.09.

정시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올해도 꿈 많은 신입생들이 서울대학교에 입성하였다. 본부와 각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고 학교생활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정시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은 2월 13일에 관악캠퍼스에서 열린다. 서경석 동문의 사회로 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들이 라틴댄스, 락콘서트 등의 공연을 펼치고 학장단으로부터 직접 학교생활에 대해 안내를 받는 시간도 갖는다.

단과대학에서는 개별적인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데, 가장 열렬한 환영행사를 벌이고 있는 곳은 공과대학이다.
공대는 합격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면서 콘서트와 장학금 전달식을 갖는 등 학생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해 주었다. 김도연 학장을 비롯한 공과대학 교수들과 선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이문세씨가 합격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공연을 마쳤다.
올 해의 신입생 맞이는 자축행사에 그치지 않고 신입생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로 이어졌다. 공대 김도연 학장은 ‘튜터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A+학점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전공의 묘수를 1대1로 지도하도록 했다. 튜터 프로그램은 고교식 공부와 대학 학문의 편차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프린스턴, 캠브리지 등 외국 우수대학에서 오래전부터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진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선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대 각 과 2~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2007 새내기맞이 모임’에서는 이미 두 달 전부터 예산확보와 자료준비 등에 열을 올리며 모든 재학생들이 신입생 지도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사회대의 경우 1월에 있었던 수시입학생들 환영회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대학 내에서도 신입생들의 수강 지도까지 재학생들이 꼼꼼히 챙겨주는 문화가 이어져오고 있어, 올해에도 높은 참가율이 예상된다. 일정은 2월 23일 금요일부터.

인문대, 경영대, 농업생명과학대 등도 2월 22일~23일을 전후하여 신입생 환영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주변에서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환영회를 겪고 나니 서울대 학생이 되었다는 실감이 난다’며 관악에 입성한 기쁨을 한껏 누리고 있다.

2007. 2. 9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