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뉴스

뉴스

국제하계학교 어떤가요?

2007.07.26.

학생들 사진대외협력본부가 기획한 국제화 7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제하계강좌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시작되어 8월 3일까지 6주 동안 이루어지는 국제하계강좌에 참여한 다양한 학생들의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William Kang (University of Bristol)
부모님이 서울대 출신인데, 한국과 동아시아의 정치, 경제에 대해 알고 싶어 이번 강좌에 참여했어요. 훌륭한 많은 교수님들 강의도 들을 수 있었고 다양한 국적의 여러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아주 멋진 기회였어요.
하지만 여러 교수님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강의를 하시다보니 각자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정보를 주려고 하시고, 주제도 바뀌기 때문에 깊이 있는 수업이 어려웠어요. 그리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학생들에 비해 서울대 학생들이 많지 않아서 아쉬워요.

Bryan Kim (UC Irvine)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이번 강좌를 신청했어요. 미국에는 한국과 관련된 강의가 별로 없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지금까지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발전 과정과 역사를 중심으로 배웠는데, 현재 각 국가들의 상황에 대해서도 배우고 싶어요.

Polica Naomi (Univ. of Vermont)
한국인 어머니께 서울대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와보고 싶었어요. Stephen Haggard 교수님이 특히 인상 깊은데, 새로운 아이디어도 제공해 주시고 학생들과 그리고 교수님과 적극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재미있게 강의를 이끌어주셨어요.
한국과 관련된 강의는 이번이 처음인데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이 생겼고, 서울대에 교환학생으로 와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어요.

Kevin Hostetler (The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학교의 Study Abroad 프로그램을 통해 하계강좌에 대해 알게 됐어요. 외교에 관심이 많은데 아시아 문화를 접해보고 싶어서 한국에 왔고 훌륭한 교수님들 강의를 듣게 되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곧 졸업이라서 한국에 공부하러 올 기회는 없겠지만 미국정부를 위해서 일하게 된다면 한국에 와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조용석 (서울대)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들의 강의를 듣고 싶어서 신청했어요. 교수님들의 강의력과 내용 전달력이 아주 뛰어났어요. 명성에 비해 권위적이지 않고 에너지가 넘치고 흡입력이 뛰어나신 것 같아요.

김용재 (서울대)
정치학을 공부하는데 이 분야에서 유명한 교수님들이 강의한다고 해서 신청했어요. 강의가 기대 이상으로 재밌고 유익했고, 일반 수업과 비교해서 이번 강좌는 보다 최신의 자세한 연구와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현실감이 있었어요.

송수연 (이화여대 사회교육과)
대학원 준비를 하던 중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 되서 신청했어요. 서울대 하계강좌가 타대학 Summer School보다 학구적이라서 선택했구요. 어학연수보다 이번 강좌가 영어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또, 어학연수 갔을 때 만났던 교수님을 이곳에서 또 만날 수 있어 아주 반가웠어요.

사진: 대외협력본부 2층 로비에서 휴식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

2007. 7. 26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