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황우석 전 교수의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의 결과였음을 확인하는 논문이 하바드 연구팀에 의해 발표되어, 서울대 조사위원회의 결론이 과학적으로 타당하였음이 또 한번 입증되었다.

하바드 의대 다나-파버 암연구소 김기태 박사팀은 처녀생식 줄기세포와 체세포이식 줄기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방법을 개발하여 이를 증명하였다고 밝혔다. 기존의 분석 방법으로는 우연히 형성된 처녀생식 줄기세포와 체세포이식 줄기세포를 확실히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유전체 전체의 단일염기변이(SNP) 분석을 활용해 패턴의 차이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Nature, Science와 함께 세계 3대 저널인 Cell지에서는 줄기세포를 전문 과학저널인 Cell Stem Cell지의 창간호를 내면서 해당 논문을 발표하였다. Cell의 논문을 일반에 알리는 자체 매거진인 Cell Press에서는 "논란이 된 한국의 줄기세포가 처녀생식에 의한 것이고 복제에 의한 것이 아님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Scientists prove that disputed Korean stem cell line comes from an unfertilized egg and not cloning)는 내용을 헤드라인으로 다룸으로써 아직까지도 해외 과학계에서 황우석 전 교수 사건이 화제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원문확인 : http://www.cellstemcell.com

2007. 8. 3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