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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대학에서 세계의 대학으로

2007.08.09.

이장무 총장과 오스트리아 과학연구부 요하네스 한 장관

■ 학술교류협정 500여건 체결
서울대는 지난 1년 동안 107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였고, 2007년 8월 현재까지 세계 36개국 531개 대학과 교육/연구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매년 500여명의 교환학생과 연구원들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으며, 서울대에서 1년 단기 수학하는 외국인 학생이 2006년 대비 34% 증가하였다.

■ 2,200여명 외국인 학생 수학
현재 서울대 캠퍼스에는 학위과정 및 방문학생 등을 포함하여 2,2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수학중이다.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미주 지역을 비롯하여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중국, 일본, 베트남, 인디아 등 아시아권 등 전세계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전체의 10% 선인 3,000명가량이 유학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대는 우수한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한 외국인학생 장학제도로 GSFS(Graduate Scholarship for Excellent Students)와 Glo-harmon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FS는 2005년 2학기 마련되었으며, 제3세계 출신의 우수한 대학원생에게 등록금 면제와 매월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첫 졸업생이 배출된다.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 지원하는 Glo-harmony는 OECD 지원금을 받는 130여 개 국가 출신으로 학부에 입학하는 학생 중 10명을 선발하여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항공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 1학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국제하계학교 성공적인 마무리
2007년 여름방학 서울대는 처음으로 국내외 학부/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제하계학교(International Summer Institute)를 개설하였다. 하버드대 카터 에커트 교수, 스탠포드대 진오이 교수, 존스홉킨스대 켄트 칼더 교수, 동경대 이노구찌 타카시 교수 등 해외 정상급 교수들로 구성된 relay team teaching 방식으로 운영하였으며, 강좌에 참여한 내외국인 학생들로부터 일반 수업보다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의 내용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학부과정 3개 코스와 대학원 과정 1개 코스로 나뉘어 '동아시아: 민주주의와 시장 및 안보', '한국 정치경제', '한국문화와 역사' 등을 주제로 했고, 내년에는 여기에 '컴퓨터 디자인과 시장 및 상품생산'이라는 내용을 추가해 8개 과목으로 늘려 개설할 계획이다.

사진: 이장무 총장과 오스트리아 과학연구부 요하네스 한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