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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세계 51위

20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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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더 타임즈 평가, 2005년 93위, 2006년 63위, 2007년 51위로 크게 도약

서울대가 영국 더 타임즈가 선정하는 '2007 세계 200대 대학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2단계 상승한 51위로 평가되었다.

서울대학교가 지속적인 교육 연구의 발전과 국제화 노력을 통해 세계 일류대학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 2005년 93위로 우리나라 대학 중 최초로 세계 100위권에 진입한 서울대는 2006년 63위, 2007년 51위로 도약하며 ‘세계의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다.

학문 분야별로는 자연과학 분야 38위, 생명과학 분야 46위, 공학/정보기술 분야 56위, 사회과학 분야 57위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대학평가의 괄목할만한 상승은 서울대의 교수 연구 업적의 상승과 끊임없는 국제화 노력을 통해 가능하게 되었다. 이장무 총장은 지난해 8월 취임이후 ‘서울대 국제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다양한 국제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울대와 해외 유수 대학과의 학술교류가 500개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해외 석학 초빙, 국제캠퍼스 조성 추진, 국제하계강좌(ISI), 외국인 교수 및 학생 적극 유치 등 다양한 국제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장무 총장은 해외 유수 대학 총장 등 세계 교육 및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수시로 국내외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울대의 국제화 현황, 발전상을 직접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대는 이번 세계대학평가에서 연구 수월성에 대한 국제학계의 평가인 ‘동료평가’(Peer Review)에서 42위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연 구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교수 1인당 논문 인용 지수(20%)는 2006년 160위에서 88위로 크게 향상되었다.

서울대의 연구수월성 확보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인 연구성과는 재정지원에 비추어보면 한층 두드러진다. 2005년 정부/공공기관 지원연구비에서 서울대의 비중이 3.6%인데 비해, 우리나라에서 게재한 SCI급 논문수의 15%, 피인용수 기준 21%의 기여를 했다. 세계적 학술논문의 기준인 SCI 논문수에서는 세계 32위(2006년)를 차지하고 있다.

더 타임즈는 ‘Peer Review’(40%), 교수 1인당 논문 인용지수(20%), 교수 대 학생 비율(20%), 국제기업의 대학평가(Recruiter Review, 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을 바탕으로 매년 세계 200대 대학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장무 총장은 "The Times 평가에서 서울대가 5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어려운 재정과 여러 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교직원, 학생, 동문 등 모든 서울대 구성원이 합심하여 눈에 띄지 않게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장무 총장은 ”우리사회의 기대 수준에는 다소 부족할지 모르지만 앞으로 서울대가 더욱 분발하여 2025년 세계 10위권 대학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하면서 ”미래를 향해 서울대학교가 변화하는데 여러분의 애정 어린 격려와 충고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07. 11. 8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