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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여기 선배가 있다!

2007.11.16.

진로 고민? 여기 선배가 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과 재학생을 연결, 보다 현장감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표적으로 경영대의 AMP 멘토링 프로그램, 공대의 여학우 멘토링 프로그램, 경력개발센터의 직장체험이 있다.

경영대 AMP 멘토링 프로그램
이번 학기로 2회를 맞는 AMP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8일 첫 정기 모임을 가졌다. 현재 최고 경영자과정에 있는 멘토 선배들과 멘티 학생들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과 조별 모임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박철순 교수는 AMP 멘토링 프로그램이 단기적으로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인생에 대한 조언을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5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본 멘토링은 다양한 곳에서 멘토와 멘티들이 만남을 가지며, 인생과 진로에 대한 도움말을 듣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멘토와 만남 후 한 학생은 “많은 말씀을 해주지 않으셨는데도 인생에 관해 꼭 필요한 지혜를 가득 얻을 수 있었다”라며 다음 학기에도 AMP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공대 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지난 1학기 공대 여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각 과 여자 선배와 재학 중인 여학생들이 모여 직장과 학교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이루어지는데, 오프라인 멘토링은 방학 때마다 한차례 정기적인 행사를 가지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마련한다. 남자 비율이 더 높은 공대에서 여학생들이 당면하는 여러 가지 고민들을 상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2학기에는 11월 16일에 오프라인 모임이 진행된다.

경력개발센터의 직장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제목에 걸맞게 선배의 직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중급 과정으로 개설해 재학 중인 3-4학년 학생 30명을 7개의 멘토링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7주 계획으로 진행되는데 STRONG 직업 검사와 함께 인터뷰 계획과 방문 계획을 세워 선배들을 찾아간다. 방문 후에는 주제를 정해 조언을 얻으며 파워포인트로 자료를 준비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2006학년도 1학기까지 여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나 점차 남학생들의 지원이 늘어 현재는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다른 멘토링 프로그램보다 멘토의 연령이 낮아 좀 더 친근하고 생생하게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참여학생들이 장점으로 꼽는다.

서울대학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선배와 진로를 모색 중인 재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진출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교환하면서 서울대학교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2007. 11. 16
서울대학교 홍보부
학생기자 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