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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서울대인의 고민

2007.11.27.

11월 한달 동안 세상을 향한 서울대 학생들의 고민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정치학과의 ‘관악민국 모의국회’와 언론정보학과의 영상제 ‘CHANNEL', 외교학과의 ’모의UN' 등 학생들이 전공학과의 시각에서 바라본 대한민국과 세계 그리고 이 사회에 대한 고민을 만나보았다.

정치학과 제 27회 관악민국 모의국회
11월 8일 정치학과의 연례행사인 ‘관악민국 모의국회’가 문화관 중강당에서 그 27번째 막을 올렸다. 행사는 ‘비정규직 보호법안’과 ‘공교육 붕괴’라는 두 개의 주제가 1,2부로 나뉘어 펼쳐졌고, 300여명의 청중이 정치학과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학생들은 두 주제에 대해 보수, 중도, 진보의 시각을 균형있게 제시하면서, 유명 정치인들의 캐릭터를 묘사해 공연에 웃음을 더했다. 모의국회 행사 공동준비위원장인 이동원(정치학과 06)군은 “모의국회를 통해 정치적 실망을 안겨주는 한국의 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래의 PD를 꿈꾼다!! 언론정보학과 영상제 CHANNEL 2007
제8회 언론정보학과 영상제 ‘CHANNEL 2007’이 11월 19일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TV보러 오세요"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드라마 3편, 다큐멘터리 1편, 뮤직비디오 1편, CF 4편이 2시간여 동안 마치 TV를 보는듯한 구성으로 상영 되었다. 언론정보학과 2,3학년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이번 영상제는 9월부터 2달여간 학생들이 직접 섭외, 촬영, 감독, 편집, 시나리오 등을 담당하여 미래의 방송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개발의 중심에서 무역을 외치다” 외교학과 제 20회 모의UN
외교학과 제 20회 모의UN11월 21일 외교학과의 모의UN행사가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개발과 무역’이라는 주제 아래 자유무역과 보호주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선진국과 개도국의 양상을 그려내었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UN사무총장과 UNCTAD 사무총장, 미국, 영국, 프랑스, 베넹, 남아공, 말리공화국까지 16개의 다양한 국가와 국제기구의 대표역할을 연기했다. 학생들은 중국어와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기조연설을 하며 예비 외교관으로서의 소양을 뽐냈다. 모의UN준비단장을 맡은 김현경(외교학과 06)양은 “무역과 개발이라는 이슈는 우리 개개인의 삶과 밀접히 닿아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07. 11. 27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