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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로봇 미래스쿨’ 워크샵 개최

2008.02.18.

지능로봇 미래 스쿨 겨울 워크샵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는 지난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지능로봇 전문기업인 보나비전과 함께 서울대 신공학관 301동 316호에서 중ㆍ고ㆍ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로봇 미래 스쿨 겨울 워크샵을 개최했다.

‘지능로봇 미래 스쿨’ 워크샵은 미래 사회 IT, BT, NT와 결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능로봇산업에서 지능로봇의 개발을 주도할 주역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샵은 지난해 8월에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 겨울에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Basic Class(1.9-11)와 고등ㆍ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dvanced Class(1.16-18) 등 두 그룹으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지능로봇을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지능로봇 개발을 위한 Own Robot Project 구성을 배우고, 자신이 구성한 지능로봇 프로그래밍을 바탕으로 각 Class 마지막 날 자체 제작한 로봇으로 경진대회를 가졌다.

지난번 워크샵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한 김명성(Regina Christian School, 8학년)군은 “프로그래밍을 배워보라는 부모님 권유로 시작했는데, 로봇과 로봇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도 생기고 관심도 커졌다. 새로운 친구들과 같이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면서 협동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물리교사 추천으로 참여했다는 정윤수(배재고 2년)군은 “직접 로봇프로그래밍을 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더 알고 싶은 욕구도 생겼으며 직업까지 생각해보게 됐다. 더욱이 서울대에서 워크샵이 열려서 셔틀버스도 타보고 학교 구경도 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도 소감을 밝혔다.

이가은(성균관대 공학계열 07학번)양은 기계과에 진학해서 로봇을 만들고 싶다며, 직접 만든 프로그램에 의해 로봇이 움직이는 걸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진로 결정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미래 지능로봇의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RoboGames, FIRST Robotics Competition 등 매년 수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로봇 경연 대회를 개최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2008. 2. 18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