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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한국중부발전(주)과 협약 체결

2008.03.24.

공대, 한국중부발전(주)과 협약 체결
- 우리나라 전력산업 최초의 산학협력 -

산학협력협약체결공과대학(학장 강태진)은 3월 21일(금) 한국중부발전(주)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서울대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하였고 첫 사례로 한국중부발전(주)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발전공학 분야의 석ㆍ박과정을 개설하기로 하였다.

우리나라 전력산업은 지난 60여 년 동안 국가의 보호 아래서 거대한 장치산업으로 안정적으로 발전하여 왔으나,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여야 하는 전환점에 와 있다. 전력은 양 보다는 품질이 우선시 되고,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야 하는 시대를 맞게 되었고, 고갈되어 가는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려는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 요구는 전력산업이 직면한 또 하나의 커다란 기술적 도전이 되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장섭)은 그동안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발전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왔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 개발과 우수한 인재 양성에도 큰 힘을 기울여 모범적인 전력회사로 성장하여 왔으며, 서울대 공대와 공동연구 개발을 통하여 향후 해외 전력시장에도 적극 진출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따라 공대는 발전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학제간의 연구를 수행하고자 2007년 10월 공학연구소(소장 강신형)를 중심으로 ‘발전산업 연구 클러스터’를 조직하였고 한국중부발전과 기술교류를 통하여 적극적인 발전신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강태진 학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 공대와 (주)한국중부발전 모두에게 유익한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정장섭 사장은 “산학간에 활발한 정보교류와 공동연구로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된 것은 우리나라 전력산업 역사에 한 이정표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2008. 03. 24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