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뉴스

뉴스

박윤 교수팀, 2배 강한 금속 만드는 기술 개발

2008.04.21.

물리천문학부 박윤 교수가 지금보다 강도를 크게 높인 금속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박윤 교수는 팽창 압력을 2배 이상 견딜 수 있는 고주파 진동소자를 개발해 새로운 금속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21일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게재를 앞두고 있다.

박 교수팀이 만든 고주파 진동소자란 금속과 탄소나노튜브의 결합물이다. 비교적 무른 성질을 지닌 알루미늄에 강철보다 100배나 강한 탄소나노튜브를 섞었다.

논문의 제1공동저자인 김영덕 박정훈 연구원은 “금속은 DNA와 잘 결합하지만 성질이 물러 실리콘 반도체의 대체재가 되기 어려웠다”며 “금속의 강도를 높인 이번 연구가 바이오 물질을 활용한 반도체 탄생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 교수는 2002년 차세대 메모리 사업 분야의 핵심기술인 ‘스핀트로닉스에 관한 연구’를 ‘사이언스’지에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8. 4. 21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