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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단지, 산학협력계약 체결

2008.07.16.

강원도와 평창군, 서울대, 서울대산학협력단은 16일 서울대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서울대와 지역기관이 2010년까지 2천2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창군 대화면 신리 278만㎡에 그린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하기로 하였다.

그린바이오 연구단지에는 첨단 생명과학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동물사육시설과 식물재배단지, 연구동, 산학협력단지 등이 조성된다.

단지가 완성되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서울대의 기술력과 강원도/평창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 지역, 기업이 어우러지는 첨단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된다.

이장무 서울대 총장은 "그린바이오 연구단지는 강원도의 청정환경에 서울대의 교육연구 성과가 결합돼 추진되는 만큼 학문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강원도 및 평창 지역경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평창 그린바이오 연구단지가 완공되면 연간 630여명에 달하는 고용효과와 239억원의 임금소득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선 강원지사는 "우여곡절 끝에 그린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바이오 단지 운영을 주관하는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 박은우 학장은 그린바이오 연구단지를 동아시아 식량/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의 전초기지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내었다.

서울대, 강원도, 평창군이 2004년 12월 그린바이오 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및 보상계획 공고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였으며, 일괄공사 계약이 체결된 상황이다.

2008. 7. 16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