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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박사학위 취득자, 서울대가 가장 많아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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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미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중에 어느 대학 출신이 가장 많을까?

최고의 명문으로 손꼽히면서 학생 수가 많은 UC 버클리가 단연 1위다. 그 다음은 세계 유수 대학을 제치고 서울대가 2위로 집계되었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는 최근 10년간(1997~2006년) 미국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의 학부 대학을 조사한 결과를 7월 21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0년간 420,261 명이 박사학위를 받았고, 그 중 UC 버클리 졸업생이 4,298 명, 서울대 출신이 3,420 명으로, 차례로 가장 많은 박사학위 수여자를 배출한 대학으로 올랐다. 미국 대학이 아닌 대학 중에 미국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부 졸업생이 많은 대학은 북경대, 칭화대 등이나 서울대와는 격차가 크다.

이번 조사는 법무, 의무, 약무, 교육실무 등 분야에서 수여되는 실무 중심의 전문학위(professional degree)를 제외하고 연구 중심의 전통적 학술박사학위만 집계한 것이다.

2006년 한해 동안 수여된 박사학위 수여자만 조사한 결과로 보면, 전체 학위수여자 45,596 명 중 중국 칭화대 졸업생이 가장 많고, 북경대, UC 버클리, 서울대, 코넬대 순으로, 중국 대학의 약진이 갈 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국적별 통계로 보면 중국 출신이 가장 많고, 대만, 한국 순으로 미국 박사학위 취득자가 많았다.

2008. 7. 21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