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뉴스

뉴스

차세대융합기술원에 서울대 MBA 신설

2008.07.23.

- 직장 경력 최소 5년 이상의 중견 실무진 대상으로 2년제 MBA 개설
- 기술경영, 예술경영 등 특화된 융합프로그램 제공


서울대학교는 내년 3월부터 기업의 중견 경영진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전문대학원 '이그제큐티브(Executive) MBA'를 신설한다.

EMBA는 경기도가 수원 광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원에 '계약학과' 형태로 설치된다.

계약학과란 대학에서 학생을 모집하지 않고 기업에서 파견한 학생만을 계약 방식으로 교육하는 학과. 현재 성균관대가 삼성전자와 협력으로 휴대폰 학과를, 부산대와 영남대가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 LG전자 등과 계약을 맺고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는 많은 외국학생들을 유치해 현재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1년 과정의 글로벌 MBA 와 별도로 국내 실무자 교육을 위한 MBA를 개설하고자 하였으나, 해외 유명대학에 비해 턱없이 적은 정원만을 배정받아 계약학과 형태로 개설하게 되었다.

EMBA 선발 예정 인원은 120명이며 직장경력 5년 이상인 중견 실무진을 대상으로 실무 위주의 알찬 강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EMBA 프로그램은 여러 학문분야를 넘나드는 연구를 지향하는 차세대융합기술원의 이점을 살려, 프로그램을 기술경영, 예술, 문화, 금융, 일반 등으로 특화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경영 수업에는 공대 산업공학과 및 기술경영경제정책 협동과정 교수들이, 예술 경영 과정에는 음대나 미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이 함께 전공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2008. 7. 23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