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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원 기부로 세번째 신양학술관 건립

2008.08.01.

정석규 이사장, 신양학술정보관 III호관 건립기금 30억원 쾌척

지난 10여년간 서울대의 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사재를 털어 100억원 이상을 기부해 온 신양문화재단 정석규 이사장이 이번에는 ‘신양학술정보관 Ⅲ호관’ 건립에 30억원을 쾌척했다. 정석규 이사장의 신양학술정보관 건립기금 기부는 지난 2004년 신양학술정보관, 2006년 신양인문학술정보관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신양학술정보관 Ⅲ호관’은 연면적 2,500~2,700㎡에 지상 4층, 지하 1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이사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서울대에 ‘신양 공학학술상’ 제정 기금, 학술 및 연구기금, 학술정보관 건립기금, 기금교수초빙기금, 후학 양성 장학금, 서울대병원 연구기금 등 기부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신양학술정보관 Ⅲ호관’ 건립기금 기부로 총 138억원에 이르게 되었다.

1952년 서울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정이사장은 1967년 태성고무화학을 창업해 중견기업으로 키우며, 공업용고무제품의 국산화개발 등 고무산업의 성장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다. 학창시절 학비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정석규 이사장은 사회에 나가서 성공하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해왔고, 20년 전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1999년 하버드 대학을 방문했을 때 당시 하버드 대학의 기부금이 28조원에 달하며, 동문들의 기부로 건립된 수십 개의 도서관에 깊은 인상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기부에 나섰다.

정이사장은 2005년 ‘제15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3월에는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 8. 1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