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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름·로고 등 9건 상표 등록 추진

2008.09.29.

서울대는 서울대를 상징하는 정식 문장을 포함해 한글·영문 학교명과 영문 약자 ‘SNU’, 이니셜 로고 등 9건의 상표 등록을 출원했다.(아래 이미지 참조) ‘서울대’라는 브랜드가 상업적으로 무단 오·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서울대가 학교 명칭과 로고 등에 상표 출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교 명칭과 로고

지난 7월 서울대는 법인화와 지주회사에 대비해 학교의 상표권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산학협력단 산하에 상표관리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위원장 신희택 교수(법학부)는 "서울대의 상표를 전혀 못 쓰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상표의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는 방법으로 사용하자는 의미"라면서 “현재 동문들이 개인병원이나 학원 등에서 쓰고 있는 서울대 로고에 대해서는 기부금이나 사용료 등을 통해 로열티를 지불하게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대는 유사 상표 출원 8건에 대해서도 특허청과 교육과학기술부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학교법인 신일학원에서 출원한 ‘사이버서울대학교’, ‘디지털서울대학교’ 등은 서울대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대 혹은 디지털대로 오인될 가능성이 큰 만큼 본부는 이런 유사 상표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향후 산학협력단은 하버드대, 예일대, 동경대 등 세계 7개 대학의 상표 관리 현황을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서울대 상표 관리에 관한 세부 지침도 만들 계획이다.

2008. 9. 29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