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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게 없다? 서울대 빌리지

2008.10.14.

아는 만큼 편리한 캠퍼스 생활

점심 메뉴 하나 고르려 해도 열 손가락이 모라랄 만큼 많은 학내 식당을 비롯해 급하게 전자제품을 수리하거나 휴대폰을 충전하고 싶을 때, 늦은 시각까지 학교에 남아 있는데 문득 출출해졌을 때 등 드넓은 서울대 캠퍼스를 속속들이 안내해 줄 GPS가 간절한 순간들이 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서울대 캠퍼스, 그 안에 다양한 상점들을 탐방해 보자.

1,700원 학생식당 밥부터 35,000원 중식 코스 요리까지
솔밭식당농생대(75-1동), 언덕방(74동), 공대/사대간이식당(30-2동/111동) 등 15곳의 학생 식당에서는 1,700-3,000원이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추가 배식까지 가능해서 배도 든든히 채울 수 있다. 학생식당 지하의 분식코너 역시 2,000원 안팎으로 라면과 떡볶이 등의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문득 오늘만큼은 특별한 식사가 하고 싶어졌다면? 301동 부근에 위치한 중식당 ‘금룡’이나 경영대 부근의 일식당 ‘동원관’에서 고급스러운 중국요리와 깔끔한 일식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물론 대접받으면서 편하게 식사한 만큼 가격은 염두에 둬야 한다.
과자자판기여기에 운치까지 더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버들골이 내려다보이는 소나무 숲 사이에 자리 잡은 솔밭식당은 40년이 넘은 곳으로 국수, 만둣국, 국밥 등을 2,000-3,000원이라는 소박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이밖에 최근에는 한식당 ‘두레미담’과 비빔밥 전문점 ‘카페소반’, 파스타와 샌드위치 등을 제공하는 ‘키친’까지 생겨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졌다.
더욱이 서울대에서라면 식후 디저트도 걱정 없다. 와플부터 커피 속 아이스크림까지 서울대표 디저트들은 우리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밤늦은 시각 허기가 몰려온다면, 중앙도서관 매점이나 학내 구석구석 설치되어 있는 과자자판기를 이용할 수 있다.

생활에 필요한 전자제품, 구입부터 수리까지
전자제품 수리실휴대폰부터 노트북, 전자사전, PDA, 계산기, 음향기기까지 누구나 하나쯤은 들고 다니는 다양한 전자제품들의 수리 및 구입도 캠퍼스에서 해결할 수 있다. 후생관(101동) 2층에는 각종 전자제품은 물론 관련 부품들까지 취급하는 점포가 있고, 3층에는 전자제품 수리실이 운영되고 있다. 또 학생회관 입구에는 휴대폰 판매대가 있어 신규 가입을 비롯하여 저렴한 가격에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2층 문구점에는 전자사전, 계산기, 음향기기 등을 취급하는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운동용품부터 미용, 항공권도 한큐에
미용실후생관 2층에는 전자제품 업소 외에도 다양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운동용품, 정장, 캐주얼 의류는 물론 구두와 운동화, 가방이나 화장품류까지 판매하고 있다. 또 도장, 열쇠, 명함도 만들 수 있고, 스튜디오가 있어 급히 필요한 증명사진도 해결할 수 있으며, 국내외 여행상품 및 항공권 등을 구매하고 상담할 수 있는 여행사도 운영되고 있다. 3층에는 토요일에도 운영하는 미용실이 있다.

이밖에도 학생회관에 보건소와 약국, 의류와 잡화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숙사 신관(919동)에는 토요일까지 문을 여는 세탁소가 있다.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없는 것이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서울대 캠퍼스. 이제부터는 편리하게 캠퍼스 생활을 도와줄 나만의 캠퍼스 지도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2008. 10. 14
서울대학교 홍보부
학생기자 최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