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학 동창회는 개교 62주년을 맞아 10월 26일(일)부터 학내 미술관(MoA)에서 `2008년 서울대학교 개교 62주년 기념 동문전'을 개최하고 있다.
미대 동문 350여명이 기탁한 동양화, 서양화, 조각, 공예품 등 각종 예술품 5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백태호 이화여대 명예교수(공예), 권순형 서울대 명예교수(도예), 이신자 예술원 회원(응용미술), 민경갑 예술원 회원(동양화), 윤명로 서울대 명예교수(서양화), 이운식 강원대 명예교수(조각), 김봉구 이화여대 명예교수(조각) 등 정상급 원로작가들과 서울대 전현직 교수들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작품은 1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작가의 의향과 작품 크기 등에 따라 다소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판매 대금의 50%는 서울대학교 발전기금과 동창회 기금으로 전달된다.
미술대학 동창회 김봉구 회장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모교와 동창회 기금 확충은 물론 모교 발전을 위한 미대 동문들의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또한 일반인들이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대 동창회는 지난 2006년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작품 가격을 60만원으로 통일하는 `60만원전'을 성황리에 개최하여 모교 발전기금과 동창회 기금으로 전달했다.
동문전은 11월 1일(토)까지 진행되며, 서울대 미술관은 이번 동문전을 계기로 향후 일요일에도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2008.10.28
서울대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