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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간다! 태안반도 기름제거 봉사활동

2008.03.27.

서울대가 간다! 태안반도 기름제거 봉사활동

서울대 태안봉사단 모집이 한창이다. 서울대 태안봉사단은 그동안 태안반도 서울대봉사활동 커뮤니티 운영단 및 51대 총학생회(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등 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이장무 총장은 1월 16일 교직원, 학생 100여명과 태안군 소원면에서 기름 제거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24일에는 김신복 부총장과 교직원들이 태안에 다녀올 계획이다.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15일 교직원과 학생 100여명이 첫 참여한 이래 매주 봉사단을 구성하여 태안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달여간 1,000여명이 다녀왔다.

12월 15일과 1월 6일 소원면 의항리 대목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정의돈(학생과)씨는 “12월에는 이정재 학생처장과 박형근 학생부처장을 비롯하여 여러 교직원들과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봉사단이 조성된 후 방제복과 장화 등 구입한 장비를 재활용하는 등 보다 효율적으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태안봉사단에서 학생 모집을 맡고 있는 이종미(응용생물학부 05학번)씨는 “이번 활동으로 봉사에 대한 서울대 학생들의 뜨거운 열의를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서울대생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해봤다는 주무열(물리학과 04학번)씨는 “한 사람의 힘이 엄청난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작은 힘들이 모여 큰 힘이 되고 내가 보탬이 되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 봉사는 직접 참여해보지 않고서는 참의미를 알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학문적 차원에서 연구활동을 통해서도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대학원 김기호 원장을 비롯한 관련 분야 교수 10여명은 지난 12월‘태안 생태계 복원 30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태안 현지를 방문하였다.

2008. 01. 15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