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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질은 나의 힘, 해비타트 봉사단

2008.04.03.

 망치질은 나의 힘, 해비타트 봉사단

‘서울대 해비타트 봉사단’은 지난 11월 2-4일과 9-11일 두차례에 걸쳐 개인봉사자들과 함께 강원도 태백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주거환경문제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가정을 지키고 회복하도록 돕는 세계적인 NGO이다.

1차, 2차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한 서효원씨(약학대학 07)는 “지난 봉사 때까진 못해봤는데 해비타트의 꽃인 망치질을 하루 종일 할 수 있어서 팔은 아팠지만 보람찼다”며 따뜻한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 꾸려갈 새로운 가정에 대한 책임감까지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현희씨(인문계열 06)는 “고등학생 때처럼 시간을 채우기 위한 의무적 봉사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난 봉사로 진정한 기쁨을 태백에서 맛본다”면서 열정과 자부심을 내비쳤다.

봉사단 회장을 맡고 있는 이거송씨(기계공학부 07)는 “무주택자에게 집을 지어줌으로써 가정을 재건하는 해비타트를 통해 많은 서울대인이 ‘사람’을 생각하고, 순수함과 재미를 간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서울대 해비타트 봉사단은 학내 홍보 및 봉사자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2007. 11. 22
서울대학교 홍보부
학생기자 홍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