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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제1학기 장학금 수여식

2008.04.04.

2008학년도 제1학기 장학금 수여식

서울대 총동창회는 지난 2월 19일 관악캠퍼스 연구공원 1층 강당에서2008년 1학기 장학금 및 특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모교 재학생 1백7명에게 2억8천8백16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각 단과대학(원)동창회가 재학생 1백2명에게 2억1천3백92만5천원을 지급한 것을 포함해 2008년 1학기 장학금은 총 2백9명에게 5억2백8만5천원이 지급됐다.

이번 장학생 중에는 김태군(치의학 석사과정ㆍ아남특지)군이 가장 큰 금액인 8백97만9천원을 받았으며, 학사모를 쓴지 14년만인 2007년 대학원에 입학한 박두찬(물리교육89­93 박관호ㆍ신명규특지)동문이 포함됐다.

임광수 회장은 식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과 교육정책의 변화 등 교내외에 새로운 기운이 감도는 이때에 선후배 동문이 한 자리에 모여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며 "귀중한 발걸음을 해주신 장학금 출연자들에게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내자"고 말했다. 또한 장학생들에게 "자기 전문분야에서 남보다 한 걸음 더 앞서 나가도록 절대독서량을 높이고 외국어공부에 열성을 다하는 동시에 이웃과 잘 어울려 사는 덕성까지 갖춘다면 어떤 조직에서도 환영받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장무 총장은 격려사에서 "성장과 자율 그리고 개방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기대가 한층 더 높아지는 가운데 모교도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올바른 사고와 실천적 지혜를 갖추고 열린 마음으로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를 향한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에 동참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이야말로 모교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기에 동문 선후배와 함께 그 꿈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윤필영(수학교육2년)군은 장학생을 대표해 "이제는 한 사회인으로서 처음 품었던 이상과 의지를 잊지 않고 스스로의 행위들을 늘 돌아보면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서울대인이 되겠다"고 답사했다.

이 날 행사에는 본회 임광수 회장, 손일근 상임부회장, 홍성대 부회장 겸 관악회 상임이사를 비롯하여 이장무 총장, 이정재 학생처장, 주종남 발전기금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또 수학과동창회 김영환 회장, 양천장학회 김윤택 이사장, 이원규 前산림청 임업연구원, 가천의과학대 이범구 의학전문대학원장, 일성 이선항 고문, 덕인양행 이종헌 사장, 곽동헌 변호사,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 오응현ㆍ추경옥 특지장학회 추경옥 여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동창회보> 2008년 3월 제 360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