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조실부모하고 자수성가하여 고등교육 수혜를 받지 못하였으며 본 대학 출신의 동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재산(약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2008년 6월 서울대학교에 기부한 공로가 있습니다.
황혼의 삶을 정리하면서 검약한 생활을 통해 평생 일구어 온 본인의 재산이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사용되기를 희망한 선생께서는 다양한 사회 환원 방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대학교가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이 나라의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사립대학에 비해 재정 확보가 어려운 현실임을 알게 되었고, 인재양성 후원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재산을 서울대학교에 기부하셨습니다.
서울대학교가 대한민국을 넘어서서 세계의 대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시기에 선생의 기부는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는 많은 동문들 뿐만 아니라 비동문 사회에도 귀감이 되었으며 또한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도 큰 시사점을 던져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