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1945년 본교 문리대 정치학과를 입학하신 선생께서는 한국은행 이사, 은행감독원 부원장, 한국정보통신 대표를 역임하시며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에 헌신해 오셨습니다.
선생께서는 후학들이 좋은 학습 환경에서 큰 꿈을 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생 청빈하고 성실하게 모은 재산을 본교 중앙도서관의 ｢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출연해 주심으로써 서울대학교의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주셨습니다. ｢누리는 것보다 나누고 베푸는 것에 큰 가치를 두시고, 개인의 부는 사회에 환원 되어야 한다｣는 선생의 평소 신념은 후학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