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선생께서는 1952년 본교 공과대학을 졸업하셨으며, 학교 재학시절부터 우리나라 고무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01년 태성고무화학㈜를 이양하고 경영에서 은퇴하기까지의 만 50년을 고무산업계에서 기술 경영인으로서 여러 산업 분야의 특수 고무 개발과 국산화에 전념하여 국내 기간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특히, 1965년부터 약 40여 년간 한국고무학회 활동 등을 통하여 국가 발전을 이룩함은 물론, 본교 화학공학과동창회 회장, 공과대학동창회 회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 (재) 관악회 이사 등의 직책을 맡아 본교의 동창회 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지대하며, 본교에는 신양학술정보관을 헌납하여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보도서관을 설립함으로써 후배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1998년에는 신양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이사장으로서 장학금 지원 및 교육연구비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등 각종 장학사업에 참여하여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후배양성에 열성을 다하는 등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후학들이 길이 본받을 사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