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22회 중앙도서관 작은 전시회‘감각의 전환’展 개최

2024.04.16.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장덕진)은 2024년 4월 3(수)~30일(화)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김태균)과 함께 중앙도서관 관정관 1층 관정 갤러리에서 〈감각의 전환: 눈에서 손으로×명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학생사회공헌단 배리어프리팀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S갤러리에서 주관한다.

이번 전시에는 시각 장애 학생들이 감상할 수 있는 촉각 미술 작품 6종과 촉각 지도, 시뮬레이터 등 배리어프리 체험 물품 4종이 전시된다. 촉각 미술 작품은 그림을 만져서 감상할 수 있도록 원작을 재해석하여 입체로 제작한 것을 의미한다. 파울 클레의「다혈질의 소녀」, 피에트 몬드리안의「구성 A」, 에드바르 뭉크의「칼 요한의 저녁거리」, 반 고흐의「별이 빛나는 밤」과「해바라기」, 앙리 루소의「꿈」을 촉각 미술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작품에 대한 음성 해설과 점자 해설도 함께 제공된다. 전시되는 촉각 미술 작품 6종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배리어프리 미술관‘S갤러리’소장품이다.

지금까지 시각을 주로 활용하여 미술 작품을 감상해온 비장애인은 〈감각의 전환〉 전시를 통해 촉각으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가 학내외 배리어프리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지식정보와 문화 콘텐츠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울대학교 지식기반 문화예술나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전시는 본 사업의 일환인‘중앙도서관 작은 전시회’행사로 개최된다.

문의: 도서관홍보서비스(02-880-5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