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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상선, 서울대 경영대 발전기금 1억원 쾌척

2022.11.09.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박영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박영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세기, 60년 이상의 중견 국적선사인 태영상선(대표 박영안, 서울대 경영학과 1972-1976)이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서울대는 11월 8일(화)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태영상선 박영안 대표이사, 김상훈 경영대 학장, 한일규 발전기금 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박영안 대표는 “모교인 서울대는 우리 기업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열쇠인 후배들이 젊을 때 더 큰 꿈을 꾸며 열정을 품고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상과대학 경영학과 72학번으로 입학하였으나, 1975년 서울대 상과대학이 학제 개편으로 경영대학으로 변경돼 경영대학 1기로 졸업하였다. 또한 2020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제28대 동창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오세정 총장은 “학교 발전을 향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주신 기금은 서울대가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여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1955년 설립된 태영상선은 국내외 해상운송업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포스코, 현대글로비스 등이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