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선생께서는 1952년 본교 상과대학을 졸업하셨으며, 대학 재학 중에는 총학생회장 및 안창호 선생의 흥사단 활동을 하셨으며, 부산피난시절에는 전시연합대학 학생회를 조직하여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스톡홀름에서 열린 UN세계학생대회 대표로 참석하여 서울대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셨습니다.
그 후, 정계에 입문하여 1960년부터 1973년까지 제5,6,7,8대 국회의원, 1973년 유정회 1기로 제9대 국회의원,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제13대 국회의장을 역임하는 등 1992년 제14대 까지 7선의 국회의원으로 정치 활동에 미친 영향력이 지대함은 물론,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 국회 상공재경위원장, 한일의원연맹회장,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시며 국가 및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또한 1958년 월간 <새벽>지 주간, 1970년 교양지 <샘터>를 창간하여 국민 정신건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1994년부터 2002년까지 제15,16,17,18대 총동창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서울대학교를 빛내셨으며, 후배들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인물로 타의 귀감이 되셨습니다.